엄홍길 목걸이 가격 `티벳 천주`…수십억까지 `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0 11:20
조회
963
엄홍길 목걸이 가격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산을 넘는 녀석들'특집의 게스트로 엄홍길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목걸이는 산악인들 사이의 유행이냐"라고 물었고 엄홍길은 "멋으로 차는 것이 아니다. 일종의 부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가격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같이 출연한 작가 허지웅은 "500만원 정도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엄홍길은 이에 대해 "그것보다 더 이상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홍길이 차고 있던 목걸이는 티벳천주로 산을 오르는 셀파족이나 산악인들이 목걸이나 팔찌로 차는 것을 말한다.

이에 엄홍길은 "이 목걸이는 멋으로 차는 게 아니다. 일종의 부적이다. 24시간 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홍길은 "네팔에 가면 사람들이 목걸이를 구매한다. 엄 대장이 찼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천연 원석으로 만들어졌다. 사람의 눈처럼 조각된 원석이다. 부처의 눈이라 생각하기도, 제 3세계를 보는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목걸이의 가격은 5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이후 엄홍길 목걸이 가격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엄홍길이 차고 있던 목걸이의 원석은 히말라야 천연 원석으로 '티벳 천주'라고 불린다.

티벳천주는 히말라야 문화권에서 복을 가져다주고 명성을 높여주는 등의 힘을 갖고 있는 부적으로 여겨진다.

티벳천주는 수십만원에서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